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.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종잣돈 마련이 필수인데, 알뜰살뜰한 종잣돈 마련을 위해서는 지출을 보다 현명하게 줄이는 방법이 필요하다. 그 중 매일 사용하게 되는 교통비 항목은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.
매일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특히 매일 지출되는 교통비가 절약이 된다면 보다 현명하게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데, 오늘은 대중교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팁!
'알뜰교통카드'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.
알뜰교통카드란?
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를 최대 30%까지 절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다.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2019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교통비를 할인해 주는 교통비 전용 카드이다.
즉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까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더 많은 거리를 걸을수록 더 많은 할인이 되는 카드이다. 교통비도 할인되고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.
이런 좋은 사업이지만 아직까지 이 사업을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.
교통비 할인 방법
교통비는 보통 회 1,500원이 소요되는데 이때 만약 집에서 회사 도착까지 걸은 거리가 총 800m 라면, 250-450원 정도의 금액이 적립되게 된다. 여기 카드 혜택 150원을 더하면 최대 600원이 할인이 된다. 즉, 1,500원에서 600원이 할인되면 900원만 지출하게 되는 것이다.
교통비 할인 조건
알뜰교통카드는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이 되어야 마일리지가 지급된다.
2022년 8월 1일 기준으로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가능지역은 서울,경기,인천,광주,대구,부산,대전,울산,세종, 제주,충북(청주,옥천,제천), 충남, 전북 (전주,완주,익산,남원,군산/정읍-10월 1일부터 시행), 전남 (무안, 순천,신안,목포,여수,해남/광양-8월 1일부터 시행, 나주-예정) , 경북 (포항,경주,영주,김천,영천,구미,상주/경산-예정, 칠곡-9월 1일부터 시행) , 경남 (창원, 거제,김해,밀양,산청,진주,창녕,양산,통영,고성,사천,함안), 강원 (춘천,강릉/원주-6월 1일부터 시행) 이다.
일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이용 전 해당지역의 거주민이 맞는지 먼저 체크해야 한다. 그리고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.
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
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카드발급이 필요하다. 아무 신용카드나 사용할 수 없으며 알뜰교통 전용 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중 선택하면 된다.
후불 교통카드는 우리,신한,하나카드에서 가능하며 선불 교통카드는 티머니,모바일 캐시 등이 있다.
카드를 신청하여 발급을 받았다면, 이제 알뜰교통카드 어플만 신청하면 된다. 이 어플을 통해 출발전 체크/ 도착전 체크를 하여 거리 정보를 확인한 후 마일리지로 적립이 된다. 대중교통 이용 전 도보를 시작하기 전에 어플을 열어 출발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거리를 제외한 도보.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 마일리지로 적립을 받기 되는 시스템이다.
알뜰교통카드 이용 시 참고사항
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상 지역이 아닌 경우나 주소지가 정상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지급되지 않으며, 알뜰교통카드만 사용하고 앱은 이용하지 않으면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.
교통요금 지출액 | 2천원 미만 | 2천원 이상-3천원 미만 | 3천원 이상 |
마일리지 지급액 | 최대 250원 | 최대 350원 | 최대 450원 |
적립은 보행과 자전거 이용 시 최대 800m 이동시 적립되며 월 상한은 44회이다. 800m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지급된다.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시 지급되며 ,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에는 2배가 지급된다고 한다(꿀)
구분 | 2천원 미만 | 2천원 이상-3천원 미만 | 3천원 이상 |
일반 | 250원 | 350원 | 450원 |
저소득층 | 350원 | 500원 | 650원 |
만 1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마일리지가 상향지원된다.
또한,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시 주소지 확인을 위해 최근 1개월 이해 발급된 등본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등록이 필요하다.
누군가는 푼돈 아껴 부자될 수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만은,,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바로 이런 비용부터 절약하는 것이다. 필자도 이 혜택을 아주 잘 누리고 있고 매월 8,000-10,000원 이상의 마일리지가 환불되고 있다.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족들은 꼭 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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